“퇴직하면 퇴직금은 당연히 받는 거 아닌가요?” 라고 생각하셨다면 절반만 맞고 절반은 틀렸습니다.
퇴직금 지급은 법으로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만, 기업별, 근로자 유형별, 근속 기간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 퇴직금 지급규정을 정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퇴직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손해 없는 수령을 위한 체크리스트까지 알려드릴게요.
📌 퇴직금 지급규정, 근로기준법에 명확히 나와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34조에 따르면, 1년 이상 계속 근무한 근로자는 퇴직 시 퇴직금 지급 대상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1년 이상’과 ‘계속 근무’입니다.
✔️ 정규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관계없이
✔️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면
✔️ 퇴직금 지급규정 적용 대상이 됩니다.
✅ 퇴직금 지급규정이 적용되는 조건 요약
항목 | 조건 | 설명 |
근속기간 | 1년 이상 | 중간에 퇴사/복직 포함 가능 |
근무시간 | 주 15시간 이상 | 주 2일 근무자 제외 가능성 |
근무형태 | 정규직/비정규직 무관 | 계약직도 포함 |
근속형태 | 무단결근, 휴직 기간 제외 | 실 근무기간 기준 |






🔎 퇴직금 지급규정, 사내 규정과 혼동하지 마세요
많은 근로자들이 퇴직금 지급규정과 회사 내부의 인사규정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퇴직금 지급규정은 ‘근로기준법’이라는 법률로 정해진 최소한의 기준이며, 회사가 별도로 정한 사규는 이를 초과하거나 보완할 수는 있어도 축소하거나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퇴직금은 3년 이상 근무자에게만 지급한다”고 사규에 정해놓았다면, 이는 근로기준법상 퇴직금 지급규정에 어긋나는 불법 조항입니다.
이 경우, 퇴직자는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어 법적으로 보장된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회사는 퇴직금 대신 매월 일정 금액을 급여에 포함하여 지급하는 퇴직금 포함 연봉제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 역시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반드시 계약서 상 명확하게 명시되어야 하며, 계산된 금액이 실제 지급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른 금액 계산법
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금액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산정됩니다.
[1일 평균임금] × 30일 × [근속연수]
✔️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 급여 평균
✔️ 근속연수는 입사일~퇴직일까지 일수 기준 계산
예시:
평균임금 120,000원 / 근속연수 7년
→ 120,000 × 30 × 7 = 25,200,000원
❗ 퇴직금 지급규정, 이런 오해 조심하세요
오해 1. 계약직은 퇴직금 없다?
→ 1년 이상 근무 + 주 15시간 이상이면 계약직도 지급 대상입니다.
오해 2. 11개월 일하면 퇴직금 받을 수 있다?
→ 일부 회사에서 11개월마다 계약 종료하는 이유가 바로 지급 회피 때문입니다. 법적 대응 어렵습니다.
오해 3. 연봉에 포함돼 있으면 퇴직금 안 준다?
→ 연봉에 퇴직금 포함 명시돼 있어도 실제 산정 기준 미달 시 무효입니다.
📌 퇴직금 지급규정, 퇴사 시기와도 밀접한 관계
또한 퇴직금 지급규정은 단순히 “1년 이상 일했는가?”를 넘어서 퇴사 시점이 언제인가에 따라서도 지급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2월 30일까지 근무 후 연차를 모두 사용하고 1월 15일 퇴사 처리된 경우, 근속기간 계산 기준이 달라지면서 퇴직금 수령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사 계획이 있다면, 내 근속기간이 정확히 몇 일인지, 평균임금은 어떻게 산출되는지, 퇴직금 지급규정에 맞는 상태인지
사전에 확인하고 퇴사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퇴직금 지급규정 위반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고용노동부 민원 제기
임금체불 진정하기 바로가기
2. 내용증명 발송 후 대응
3. 법률구조공단 무료 상담
→ 지급 지연 시 지연이자 연 20% 적용 가능
💬 퇴직금 지급규정과 관련된 실제 사례
사례 1. 10개월 계약직 반복 연장 → 퇴직금 미지급
→ 실질적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것으로 인정 → 지급 판결
사례 2. 주 14시간 근무한 파트타이머
→ 퇴직금 지급규정 미적용 → 고용노동부 민원도 반려
사례 3. 프리랜서 계약 → 실질은 근로자
→ 업무 지시·시간 통제 인정 → 퇴직금 지급 판결
📋 퇴직금 지급규정 체크리스트
- 근속기간 1년 이상인가요?
- 주 15시간 이상 근무했나요?
- 근로계약서에 퇴직금 포함 조건이 있나요?
- 퇴직 전 평균임금 기준에 맞게 계산됐나요?
- 지급기한(14일 이내) 내 수령했나요?
퇴직금 지급규정은 모든 근로자가 알아야 할 기본 권리입니다.
회사의 입장과 상관없이, 법적으로 보장된 요건을 충족하면 반드시 지급해야 하며, 지급되지 않을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 바로 내 근로조건과 근속기간을 기준으로 퇴직금 지급규정에 부합하는지 점검해보세요.
내 퇴직금, 내가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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