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지급기한, 언제까지 줘야 하나?

직장인이라면 언젠가는 받게 될 퇴직금, 그런데 막상 퇴사 후 기다려도 입금이 안 된다면?
“혹시 퇴직금 지급 안 해도 되는 거야?”
“언제까지 줘야 하는 건데?”

이런 궁금증을 가진 분들을 위해 오늘은 퇴직금 지급기한에 대해 법적 기준부터 실제 사례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퇴직금 지급기한,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36조에 따르면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즉, 퇴사한 날로부터 2주 안에는 무조건 돈이 들어와야 한다는 의미죠.

✔️ 예시

4월 30일 퇴사 → 5월 14일까지 퇴직금 지급해야 함

 

하지만 이 기한은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 노사 간 합의로 퇴직금 지급기한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회계 정산 중이거나 지급 시스템상의 문제가 있을 경우, 근로자 동의하에 일정 기간 미뤄질 수 있습니다.

✅ 퇴직금 지급 안 하면 어떻게 되나?

퇴직금 지급기한을 넘기면 단순한 지연이 아니라 “임금체불”입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연이자 부과:
  14일 초과 시, 초과일수에 따라 연 20% 이자 부과
  
  
• 고용노동부에 진정 가능:
  체불금 발생 시, 임금체불 진정서 제출 가능
  
  
• 형사처벌 대상:
  악의적 체불일 경우 벌금 또는 3년 이하 징역 가능

❗ 실제 사례

퇴직금 700만 원을 2개월 넘게 미지급한 기업 대표 → 고용노동부 진정 후 지연이자 포함 820만 원 지급 명령

💡 퇴직금 지급기한 내 못 받았을 때 대처법

• 회사에 공식 요청
  • 문자보다는 내용증명 발송이 효과적
• 고용노동부 민원마당 이용
  • 온라인으로 임금체불 진정 가능

고용노동부 민원마당 바로가기

• 지연이자 청구 포함 민사소송 가능
  • 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 상담 및 지원 가능

🧮 퇴직금 계산도 함께 확인하세요

퇴직금 지급기한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금액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퇴직금은 아래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1개월 평균임금 × (재직일수 ÷ 365일) × 30일

간단한 계산이 어려우시다면 퇴직금 자동 계산기를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퇴직금 계산기 바로가기

💬 자주 묻는 질문

Q. 회사가 돈이 없다며 미룬다는데요?
A. 회사 사정은 고려될 수 있으나, 근로자의 동의 없이는 무조건 퇴직금 지급기한은 14일 이내 지급해야 합니다.

 

Q.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도 퇴직금 받을 수 있나요?
A. 1년 이상 계속 근무했다면 계약직, 단기직, 파트타이머도 퇴직금 지급 대상입니다.

 

Q. 구두 약속으로 퇴직금 나중에 주겠다 했는데요?
A. 법적 기준(14일 이내)을 우선으로 하며, 서면 합의 없으면 효력 없음

👉퇴직금 계산기 확인하기

퇴직금 지급기한은 14일이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습니다.
회사가 아무 말 없이 늦게 주거나, 지급하지 않을 경우 임금체불로 바로 조치가 가능합니다.

퇴직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정당하게 받을 권리, 반드시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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